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경제연구센터와 연구협력

[지앤이타임즈 이진영기자] 한전 경제경영연구원(KEMRI, Kepco Economy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경제연구센터(NTU Economic Growth Centre)와 전력산업 및 전력시장분야의 국제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체결식에는 NTU 인문사회과학대학 리우 홍(Liu Hong)학장, 싱가포르 에너지청 응와이 충(NG Wai Choong) 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체결에는 한전경제경영연구원 김락현 원장과 NTU 경제연구센터 에우스톤 콰(Euston Quah)센터장 간에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에너지 및 전력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작업을 통해 양국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및 정보 교류, 연구 상호자문, 연구과제 공동수행,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은 아시아 슈퍼 리서치 그리드(Asia Super Research Grid)를 구축하고,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난양 이공대학과 MOU와 더불어 지난 6월 중국 화능기술경제연구원(Huaneng Technology & Economy Research Institute)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nstitute of energy economics Japan)와는 2016년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향후 슈퍼 리서치 그리드 구축으로 한전이 아시아를 둘러싼 전력 산업 및 시장 연구분야와 에너지 관련 문제해결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할 전망이며, 아시아 전력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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