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사 718개 업소 점검해 9개 업소 부적합 판정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최근 공구상가, 에어컨 수리업소, 철공소 등 전국 718개 고압가스 관련 업소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 업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스가 충전된 용기를 판매하거나 재검사 제도에 대한 무지로 검사를 받지 않은 고압가스 용기를 사용하는 등의 과실이 있었다.

안전공사측은 지난달 8일에는 모 철공소에서 소형 고압가스용기를 LPG용으로 불법 개조해 충전하다가 가스가 누출, 화재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 소개하고 불법고압가스 용기 유통 및 불법 충전 등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규 및 사고 사례 안내문을 제작, 배포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전공사는 또 불법 고압가스 용기 유통업체등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관청과 합동접검을 실시하는 등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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