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내수 판매 비중 3년 연속 감소

LPG차의 내수 판매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조사 분석한 최근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내수 판매 차량 가운데 LPG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LPG 차량 2003년도 1분기 13.5%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으나 2004년도에는 12.5%에서 줄어들었으며 올 1분기에는 10.8%로 비중이 줄었다.

차량 판매대수는 2003년도 1분기 5만5.644대였으며 1년 후인 2004년도 1분기에는 3만,7632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천대 이상 줄어든 29.489대 판매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유 연료차 판매 비중도 내림세를 보였지만 가솔린 차량은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

가솔린차량 비중은 2003년도 1분기 37.8%에서 2004년 1분기에는 39.4%로 확대됐으며 올 1분기에는 47%로 50%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자동차공업협회는 2004년도 이후 고유가 속에서 연료의 상대가격이 변화하면서 가솔린차량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