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1980년 창립 이래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에너지절감 방법을 도출하는 진단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존자원이 부족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으며 에너지사용 문화를 뿌리내려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를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제 에너지관리공단은 시대적 환경 변화에 호응해 그 역할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는 첫 출발점에 서있다.

그동안은 에너지 정책 관리 기관으로 공급 위주의 에너지정책을 실현해 왔다면 앞으로는 에너지서비스 기관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진흥기관으로 수요관리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규제, 진흥이라는 공단의 기존 가치에 에너지복지를 더해 국민들과의 소통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에너지공단은 국민에게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는 셈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에너지 복지의 햇살을 나눠주는 이미지로 더욱 부각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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