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검, 日 석유활성화 센터와 협력키로

▲ 양 기관 관계자들이 MOU체결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정보교환·공동연구 등 다각적 제휴 모색-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이사장 박수훈)가 일본 석유산업활성화센터와 업무양해 협력각서(MOU)를 체결했다.

석유품질검사소는 21일 방한한 일본 석유산업활성화센터의 쿠토 전무이사와 '상호정보 교류 및 공동발의(Joint Initiatives) 등에 관한 업무양해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석유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석유산업 발전, 환경보전 등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과 연구, 석유 하류부문 개발 증진 등의 사업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석유제품의 품질이나 제조과정에서 환경이나 석유관련 기술과 연관된 정보를 주기적으로 교환하고 조사, 연구 활동 등도 공동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올해중 양국 석유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한일석유기술교류세미나를 일본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석유품질검사소가 추진중인 오창연구단지 건설과 관련해서도 엔진동력계 등의 운용에 일본 석유산업활성화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검사소측은 밝혔다.

한편 일본 석유산업활성화센터는 일본 통상산업대신의 자문기관인 석유심의회 석유부회 소위원회에서 석유산업의 기술개발과 발전, 활성화 도모 등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한 조직으로 대기개선을 위한 자동차와 연료 기술개발, 산유국과의 국제협력사업, 석유정제시설의 고도화 등을 위한 경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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