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시스템 우수사업자 표창…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 정부 및 가스안전공사, LPG판매사업자들이 모여 가스안전을 다짐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LP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LPG안전관리시스템 개선 우수사업자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해 사업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LPG판매사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판매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투자와 유통체계 선진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60여명의 지역 LPG판매사업자 대표들이 참여했고 포상과 함께 주제발표를 통해 우수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가스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포상식에서는 ▲강원 춘천시의 ㈜우리종합가스(대표 황인선) ▲경북 봉화군의 봉화연합가스(부대표 홍승창) ▲전북 익산시의 일등가스(대표 남상용)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남 구례군의 일등가스(대표 남상용) ▲대구 수성구의 경북가스(대표 김경동) ▲경남 진주시의 새동네가스(대표 유동훈) ▲울산 북구의 남성에너지(부대표 오충훈) ▲전남 해남군의 (유)해남에너지(대표 박건우) ▲경기 파주시의 ㈜청정에너지(대표 김덕기) ▲경기 포천시의 ㈜한국안전가스(대표 백이현) ▲경기 화성시의 ㈜남양에너텍(대표 이흥노) 등 8개 업체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LPG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한 판매업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사업자들로부터 제출받았으며, 제안된 의견들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국 판매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2015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후진국형 가스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서민층의 생활속 가스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전국 40만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외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노후된 호스시설을 무료로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정책에 따라 2011년부터 4년간 669억이 투입됐고 2015년에도 170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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