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기지 산업시찰, 부산시내관광 등 한국 알리기 기회
특히 회의 마지막날인 5월26일 진행될 통영 LNG기지 산업시찰에는 국제가스연맹 회장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통영 약 40만여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제3의 LNG인수기지인 통영생산기지는 내진설계를 적용, 실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안정성 여부와 보완가능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생산기지 최초로 지진계측기를 탱크 내·외조 주변지층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식 일체형, 완전방호식(Full Containment) 저장탱크 형식으로 설비구역별 블록화를 통해 설비의 가동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회의 개막전날인 5월22일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태종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부산시내 관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산업시찰을 통해 국내 에너지관련 기술의 발전상을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회의 개최지인 부산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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