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독일에너지공사와 MOU 체결

▲ 독일에너지공사 Stephan Kohler과 김균섭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독일에너지공사와 에너지 및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12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독일에너지공사(DENA 사장 Stephan Kohler)와 에너지 및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김균섭 이사장은 “교토의정서의 발효이후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독일간의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공동노력과 CDM프로젝트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노무현 대통령의 독일 순방기간중 양국간 협력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를 통해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협약 분야의 선진국인 독일과 한국간의 에너지분야에 대한 협력이 강화될것으로 보이며 국내업계의 에너지절약사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에관공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풍력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시설을 갖춘 선도국으로 오는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를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으로서는 이번 MOU 체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관공은 향후 해외선진국의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해외 에너지유관기관과의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로 국내 산업체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저감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독일에너지공사(DENA : Deutsche Energie-Agentur)는 2000년 독일정부에 의해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관련 캠페인, 프로젝트의 시행·설계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독일연방 경제노동부와 독일재건은행(KfW)이 50%씩 지분을 갖고있는 유한책임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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