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수렴, 내용보완 후오는 5월25일 최종 결론 도출 예정

도시가스사업과 지역난방사업간 균형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기간이 두 달간 연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경제연구원, 건국대, 삼일회계법인이 공동 수행하는 균형발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당초 3월25일에서 두 달 연장한 5월25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도시가스업계와 지역난방사업자간의 의견수렴 결과 보고서를 좀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양측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용역수행기관은 양 사업자를 각각 따로 만나 미진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지난 4월초 에경연 등 수행기관은 지역난방공사와 안산도시개발공사, LG파워 등 지역난방사업자와 미팅을 갖고 최종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내주 안에 도시가스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도시가스협회측과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시가스사업과 지역난방사업간의 균형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양사업자간의 경쟁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도시가스 공급지역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연구해 왔다.

또 요금분석과 함께 공정한 경쟁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관련 법령 등 제도개선 및 바람직한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