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제류 혼합?

현물시장에 불법 정제류를 경유와 혼합해 덤핑 판매를 하는 업체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주 수도권 현물시장에서 최저 할인가였던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선을 뛰어넘어 2만 2~3천원이상의 할인가를 제시한 한 업체가 불법정제류를 혼합해 파는것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도에 위치한 D업체는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까지 기름을 공급할수 있다며
주유업자에게 가격제시를 한것.

드럼당 3천원의 현물가격차이는 리터당 15원의 작지않은 가격차이다.

D업체는 국내 모정유사의 기름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상 정유사의 정식적인 유통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현물 할인가라는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 주유사업자가 세금계산서를 요구하면 거래를 하지못한다는 식의 영업 형태를 보여 좋은가격에도 선뜻 거래를 하는 주유업자들이 나타나지는않고 있다.

이에 대해 주유사업자간에는 현물 경유에 불법 정제류를 섞어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대리점의 현물을 받아 공급한다면 불법적인 수평거래 일뿐 아니라 정유사의 정식유류라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가격이다" 면서"과거 일부 부실한 수입사처럼 선입사고나 품질이 떨어지는 기름을 받아 피해를 입을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주유사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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