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회장, 크래킹용 LNG 연간 50만톤 직도입

▲ GS칼텍스의 허동수회장(사진 좌측)은 1일 서울 개나리주유소 현장근무에 나섰다.
-주유소 1일 현장근무나서 비젼 제시-

"LG칼텍스정유에서 GS칼텍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정유'를 떼어낸 것은 종합 에너지서비스 리더가 되기 위한 포석이다"

지난달 31일 GS칼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1일 서울 역삼동 GS사옥 인근의 개나리주유소에서 1일 현장근무에 나선 허동수회장은 유전개발과 LNG사업, 수소·연료전지 등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하는 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허동수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GS칼텍스의 하루 정제능력인 65만배럴중 10~15%의 원유를 직접 개발한 원유로 충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캄보디아 유전개발사업 참여를 추진중으로 올해초에 4개공에서 전망있는 결과가 나왔고 원유확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지분투자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혔다.

GS칼텍스가 추진중인 LNG직도입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허동수회장은 여수공장에서 사용되는 B-C유를 오는 2007년까지 LNG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 "크래킹과정에서 필요한 수소 생산을 위해 연간 LNG 50만톤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GS칼텍스가 직도입해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회사의 새로운 CI와 RI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 허동수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주유소 일일 근무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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