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시설 제작사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가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한난은 내달 1일부터 부분출금제도를 실시하고, 사용자시설 제작사의 A/S정보를 인터넷과 책자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적극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의도다.

부분출금제도가 시행되면 열요금 자동이체 시 고객의 출금 계좌통장 잔액이 열요금 청구금액보다 부족해도 잔액만큼만 출금된다.

잔액이 부족할 경우 전체 열요금이 인출되지 않는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부분출금제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열요금 전자수납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납부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사용자시설 제작사 A/S정보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안내책자를 통해 지역난방 열사용 고객과 관리사무소에 제공된다.

사용자시설에 대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유지관리와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다.

한난측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에는 열교환기, 열교환제어장치, 세대난방 계량기, 차압유량조절밸브, 흡수식냉동기, 콤팩트설비유니트 등 각종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제작업체의 현황과 A/S연락처, 모델별 부품단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및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설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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