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제3차 정기총회 개최

▲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제3회 정기총회에서 정원철 회장이 발언 중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자영알뜰주유소협회가 알뜰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정원철)는 2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알뜰주유소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산업부 석유산업과 박위규 서기관, 한국석유공사 송만영 유류마케팅 팀장, 강석철 주유소운영팀장이 참석해 축사와 알뜰주유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알뜰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알뜰주유소 사업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들은 알뜰주유소에 단계적으로 셀프주유기,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알뜰주유소 가입심사를 강화해 주유소의 양질화와 내실화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부의 알뜰주유소 개입을 단계적으로 최소화하면서 자율적인 시장기능을 통해 경쟁을 구조화 할 수 있는 방향설정 및 정관변경 승인안과 세금분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국세청에 성실신고 대상자 조정안에 대한 청원서 제출의 건을 상정했다.

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작년도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이 심화돼 주유소의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정부의 세제 지원도 중단되어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이 정부가 추구하는 유가인하 및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알뜰주유소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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