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주 의장 "신규사업 진출에 집중한다" 밝혀

대한도시가스(대표 김은관)는 28일 300여명의 주주가 참여한 가운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에게 25%의 이익배당을 실현키로 했다.

이날 대한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5974억원의 매출과 1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공동주택시설의 열병합발전시스템 확대와 산업체의 연료전환 추진 등 다양한 영업마케팅을 통해 118만여 가구에 13억4800만㎥의 도시가스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객만족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273억원을 투자, 89km의 신규 배관망을 확충함으로써 총연장 2458km의 거대한 배관망을 갖추게 됐다.

노승주 의장은 "올 한해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0년 가까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관련 신규사업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경영기법 도입과 경쟁력 배양을 통해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 만족을, 주주에게는 최고의 안정된 투자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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