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총서 최종 의결, 공기업 이미지 제고 기대

한국가스기술공업(사장 신종현)이 '(주)한국가스기술공사(영문명:KOGAS-Tech)'로 거듭난다.

회사측은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사명개정안을 의결,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명과 업무수행 내용의 불일치에서 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공기업으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공익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작업이다.

또한 사명변경은 제조업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소형열병합발전 사업 등 대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공기업 이미지가 강조됨으로써 대외 사업수주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명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존에 논의된 사항들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현재 정부 및 관련기관의 보고 및 법적·행정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측은 사명 개정을 전후해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와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외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LNG도입 설비와 주배관망의 유지·보수 및 LNG탱크 설계를 맡고 있는 가스기술공업은 가스공사가 자본금을 100% 출자하고 있다.

정부의 공기업 경영혁신 추진방침에 따라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올 한해 대외사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LNG를 직도입하는 POSCO의 광양인수기지 설비의 유지·보수 업무를 맡기 위해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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