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바이오디젤 보급사업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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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에 지난해의 1964억원에 비해 65.9%가 늘어난 총 3259억원이 투자되고 보급율도 2.63%로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올해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올해를 수소경제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는 연료전지차 4대와 인공지능 연료전지 로봇 2대 등의 개발을 올해중으로 완료하고 수소스테이션 건설이나 실증 등 핵심적인 기술개발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사업도 본격화된다.

현재 수도권과 전북지역에 한정된 바이오디젤 시범보급사업은 올 상반기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농림부와 협조해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유채꽃을 유휴농지에서 재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자부 신재생에너지과는 그간의 바이오디젤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운송회사나 정유사 등과 협의해 전국적인 보급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탄액화·가스화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미활용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고효율화시킨다는 정책적 목표아래 기술개발과 융자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전략적인 R&D분야에서는 수소버스와 MW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지풍속형 풍력발전기 개발 등 국산회 기술개발에 주력한다는게 산자부의 계획.

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전문기업제도를 도입해 시스템업체를 중심으로 '분야별 선도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

한편 산자부는 소규모 관련 사업자의 육성을 위해서 융자지원 예산을 대규모사업과 구분해 별도로 책정, 관리하고 관세경감범위나 세액공제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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