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인천, 이달중 업종별 참여자 선정키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공타광)는 지역내 철강, 제지·목재, 식품등 3대 에너지다소업종을 대상으로 '산업체 고정에너지 측정 및 절약방안 검토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남동공단 소재 한국스파이렉스사코(주)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INI스틸(주)과 식품업종의 삼양제넥스(주), 제지·목재업종의 선창산업(주)등 인천지역내 에너지다소비 상위20여 업체가 참석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곧타광 인천지사장은 ‘인천의 최초는 대한민국의 최초’라는 슬로건하에 올 2월부터 지역에너지팀을 별도로 신설하고 「고정에너지원단위」절약방안도출을 포함해 진단결과 투자의사 결정지원툴을 개발하고 에너지절약실천 모범 아파트선정등 지역특성에 맞는 실효성있는 정책을 강화·추진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 에관공은 3월말까지 업종별로 2~3개 업체를 참여자로 선정한후 올해 9월까지 업종별 사례분석과 종합평가회의를 거쳐 10월경 최종 절약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올해 에관공 인천지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 처음으로 ‘신축건물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도입에 이어 또한번의 새로운 시도가 될것으로 보여 그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고정에너지'란 산업체에서 생산량의 증감에 관계없이 소비되는 에너지로 공기압축기·펌프등 유체기계, 크린룸, 냉난방 공조설비등에서 과용량 운전시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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