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이상 관리자 42명 7개월간 집중교육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지난 5일 제2기 사내 MBA과정 개강식을 갖고 7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과장급 이상 관리자 42명을 대상으로 일반과정과 전략과정으로 나눠 비상경계열 전공자는 MBA일반과정으로 기본적인 경영의식을 함양토록 하고, 상경계 전공자는 심화과정인 MBA전략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회계실무, 마케팅, 인사조직, 경제학, 재무관리 등 일반적인 MBA 과정과 에너지 전문기업의 특성에 맞게 에너지 정책 환경변화 등으로 편성됐다.

사내 MBA과정은 현업과 회사의 특성을 고려한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사내 중추인력의 유출방지 효과와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없이 관리자급에 대한 역량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시가스업계 가운데 최초로 사내 MBA과정을 개설한 삼천리는 지난해 33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성을 고려한 특별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와 병행한 사내 교육과정 개설로 참여범위를 확대해 위탁교육에 따른 시간과 비용문제 등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