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업계의 구설수에 올랐던 S-oil의 초과 생산 LPG의 행방이 결정됐다.

연초 산자부와 LPG수입사에 비축기지 확보 문제로 부각됐던 S-oil 물량이 결국 SK(주)의 매입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S-oil 의 비축기지 확보문제는 당초 S-oil 물량을 매입해 가던 LPG수입사 E1이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불거졌다.

비축기지 확보가 문제가 되자 E1과 SK가스가 양분해서 물량을 인수하는 방안도 제기됐지만 가격 등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정유사 SK의 인수로 결론이 났다.

이번에 S-oil이 SK에 판매한 LPG 물량은 5000톤이며 통상적인 가격에 비해 할인된 것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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