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산업환경협회(회장 정진성)는 ▲LPG 산업 경쟁력 강화 ▲LPG자동차 보급 기반 강화 ▲운행 경유차 LPG 개조 보급 ▲정책 정보 네트워크 활성화 ▲국제협력 증진 등을 2005년도 5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산업환경협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24억4천만원(R&D부문 10억9천만원)을 확정했다.

협회는 세부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 LPG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정부 방칙으로 확정된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비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고 LPG의 상대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LPG 공급 및 사용단체의 연합체를 구성하고 환경세 도입에 적극 대응하는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전달했다.

LPG자동차 보급 기반 강화를 위한 R&D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 대응을 위한 LPLi 시스템 개발, 저공해 LPLi 버스 상용화 보급을 위한 제주도 시법 운행 등을 역점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완성차 업계와 협력해 LPG 자동차 저변확대를 위한 소형 LPLi 화물차 등 신규차종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LPG차의 기술적인 발전을 위해 외부 연구 용역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책홍보측면에서는 연례 행사인 LPG자동차 세미나의 내실화를 기하고 관련 전시회, 뉴스레터 기능 활성화를 세부 사업으로 소개했다.WLPGA 회원 재가입 및 주요행사 참가, 세계 LPG협회와 정보 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해 국제 협력 관계 증진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협회는 또 LPG 산업 통계와 법령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 정진성 회장은 “LPG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유종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강화되는 배출가스 지준에 대응할 수 있는 LPG 자동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LPG 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올 들어 고은표 부장에 이어 SK가스 오토가스 팀장을 맡았던 강주완 팀장이 차량사업팀 이사로 파견되는 인사이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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