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協 정기총회열고 불법 유류 단속강화 협조요청


한국석유통협회(회장 안상인)가 정기총회를 갖고 석유대리점의 적정한 마진 확보 등의 주요 사업내용을 확정지었다.

유통협회는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석유대리점의 적정마진 확보와 불법 유류 단속강화, 석유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망 구축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건전한 석유상거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상표표시제도의 준수와 석유판매업자의 영업범위 준수, 불법 판매업자 척결 등에 적극 앞장서고 필요할 경우 정부의 제도 개선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자원부 석유산업과 한진현 과장과 석유공사 유류구매사업처 최동규 처장이 참석해 유통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석유유통시장 확립에 대한 의견교환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동규 처장은 “석유 대리점의 경우 유류 구매카드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각 은행들과 협의중이다”며 “3월중 수수료 면제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편 LG정유의 김건중 사장을 대신해 나완배부사장이 유통협회의 부회장직에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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