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자체 품질검사만 시행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외부기관에서 객관적인 품질 검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개발원 시험검사실에서는 LNG의 품질 검사 필요성 검토 및 사업 추진을 올해 사업 계획안에 넣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시험검사실 관계자는 “LPG는 자체 검사 외에 외부에서도 품질검사를 받고 있지만 LNG는 자체 검사만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LPG와의 형평성과 열효율의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의 LNG 품질 검사 사례 등의 사례를 취합하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추진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검사실 품질검사팀 관계자는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해외 원산지에서 액화(LNG) 상태로 도입해 이를 기화하고 압력을 상승시키고 다시 기화하는 다단계 공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만약 LNG 검사 사업 착수된다면 열량과 효율 등이 주요 관심 사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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