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성애병원에 3백33kW 가스엔진발전기를 설치

삼천리(대표 이영복)의 열병합발전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천리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성애병원과 열병합발전시스템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열병합발전시스템 설비구축을 위해 세계 최대의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GE-옌바허사의 설비를 선택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광명성애병원은 3백33kW 가스엔진발전기를 설치하고 기존 디젤발전기와 연계, 정전등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병원 대부분에 전력공급이 가능해 진다.

뿐만 아니라 발생되는 배열을 전량 온수로 회수해 난방 및 급탕을 공급하기 때문에 진료시간대에 연속난방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병원 에너지비용의 25%인 약 1억5천만원의 비용을 매년 절감하게 돼 병원의 경쟁력 또한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가중되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기존 전력설비의 개선을 검토하게 됐다』며 『 운영비 절감뿐 아니라 전력 및 난방의 안정적인 공급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설비를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수원민자 역사와 병원 등 총 10개소에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삼천리는 국내 업무용 열병합의 최대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광명성애병원의 설치를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인천연수주공 3차아파트에 열병합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한 경험을 기반으로 아파트용·업무용 열병합발전사업 분야에서 국내 에너지업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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