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강추위에 판매량 급증

천연가스 판매량이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는 지난 1일 도시가스용 8만4,826톤, 발전용 4만606톤 등 총 12만5,433톤의 천연가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0일 기록한 천연가스 일일판매량 역대 최고치인 11만7,549톤을 다시 한번 경신한 기록이다.

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도 1일 오후 7시30분 시간당 최대 송출량이 2천5백33T/H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세운 최대 송출량 2천4백27T/H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급증을 불러온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적경신이 지속된다면 가스공사 2월 판매실적도 전년 동기대비 많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04년 1월 대비 11.2%나 증가한 3백13만톤(도시가스용 212만톤, 발전용 101만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하며, 월간 천연가스 판매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