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PG 가격이 크게 내린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LPG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급등세를 보였던 LPG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LPG 수입사 E1 관계자는 "2월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국제 LPG 가격이 부탄은 kg당 62달러, 프로판은 45달러가 하락한 373달러와 365달러로 결정되면서 국내 가격이 크게 하락하게 됐다“고 전하고 “게다가 1월에 반영이 되지 않은 환차익이 2월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이 더욱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2월 LPG 가격은 수입사와 국내 정유사간에 소폭 차등을 두는 가운데 대략 kg당 95~100원이 인하된다.

이에 따라 부탄과 프로판은 도매가격 기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인 kg당 570원선에서 거래가 될 전망이다.

수입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의 유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LPG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감소 등 수급상황 개선에 따라 국제 LPG 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3월 LPG내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CP는 kg당 5~10달러 선에서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LPG수입사 SK가스는 28일 2월 LPG 가격을 kg당 98원 인하키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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