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출입업체 E1(사장 구자용)이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규모는 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E1은 2004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조7,4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9%과 16.6%가 줄어든 190억원과 460억원으로 집계됐다.

E1 매출액과 손익변경의 주요 원인을 국제 LPG 가격(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대규모 환차익이 발생해 판매가격이 인하된 점을 들었다.

또 2003년도에는 일시적으로 LG파워 주식을 처분하면서 123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이 같은 부가수입이 없어 순이익도 크게 줄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