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에서도 차세대 청정연료로 부각되고 있는 DME(디메텔 에테르)에 대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전사업자 단체인 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지난해 연말 ‘DME도입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용역을 산업연구원에 발주하고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측에 따르면 주요 연구내용은 ▲DME의 정의 및 특징▲ 연구개발 현황▲생산량 및 유통경로▲국내외 시장 동향 분석 ▲DME의 가격 및 경제성 분석 등이다.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DME에 대한 LPG업계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LPG와의 겸용 취급 가능 여부 확인, 새로운 차량용 연료에 대한 경제성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ME는 천연가스 또는 석탄가스 등에서 생산하는 Syngas를 합성해 만드는 것으로 환경성이 천연가스와 비슷해 매연이 거의 없고 저장 및 취급이 용이해 경유에 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한국가스공사 등에서는 DME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LPG 수입사 등에서는 DME가 대체연료로 부각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 사업에 미온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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