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산자부, 지자체 등 등 관계당국과 협력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LP가스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공사는 2004년 말 현재 총 사업대상 47만가구중 16만가구(33.4%)의 시설 개선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나머지 31만구(66.6%)의 시설 개선에 매진할 방침이며 사업추진을 위해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에 걸쳐 47만세대의 시설개선을 100%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자제 단체 예산확보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가스관련 유관 업체와 연계해서 시설개선에 나선다는 단기대책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공사 박달영 사장이 지역본부와 지사장 방분시 자치단체장을 직접 면담해 예산 반영을 당부하는 한편 산자부 공무원, 안전공사 직원, 국회의원 등을 관련 행사에 초빙해 시설개선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또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산자부와 행자부 등 중앙부처에도 협조 공문을 전달하고 관련 우수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표창, 인센티브 부여하는 등 행정지원을 유도하는 제도도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해 미개선된 31만여 가구를 조기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사,지자체의 소요재원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보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전공사 부담액에 대해 에특회계의 별도항목에 계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설개선 예산은 지자체에 의조한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의 사업투자 우선 순위가 낮고 불균형하게 투자되고 있어 안정적인 재원마련의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지난 95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총 15만6,139세대 시설 개선에 총 142.9억원의 자금이 소요됐으며 이중 지자체가 114억원(79.8%), 안전공사가 28.9억원(20.2%)을 부담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