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가스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의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9일까지 4건의 가스사고 가 발생했다.

2건의 사고는 LP가스로 인한 것이고 2건은 도시가스 사고 관련 사고였다.

올해 첫 번째 사고는 지난 2일 경남 고성읍 동외리 99번지 태영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아파트에 설치된 강제급배기방식 가스보일러 결함에 의해 것으로 총 54대 세대 가운데 6세대가 동일현상을 나타냈다. 이 사고로 가스보일러 6대가 손상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두 번 째 사고는 6일 있었던 서울 구로구 배기가스 중독사고로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안전공사는 밀폐된 장소에 가스보일러가 설치된데다가 알루미늄 배기통이 6m를 초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배관 처짐 현상으로 인해 응축수가 고여 배기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7일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4차아파트에서 중간 밸브의 노후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가 전소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또 9일에는 경북 칠곡군에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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