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기해 정보정확도 신뢰향상에 초점 맞춰

석유관련 포털사이트인 사이버페트로(www.cyberpetro.com)가 내년 1월을 기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선보인다.

사이버페트로를 운영중인 (주)이비투아이(대표 이성재)는 내년 한해를 국내 최대 석유전문 포털사이트로 발전시킨다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비투아이는 석유대리점인 서울에너지산업과 직영주유소 4곳을 운영중인 석유유통관련 전문가집단이다.

이 회사는 이번 사이트개편을 통해 석유현물가격이나 정책동향 등 제공정보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자상거래업체의 필수요건인 안전한 거래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현재 사이버페트로가 제공하는 일일 현물가격정보는 수도권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내년 1월 이후부터는 전국적인 석유가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별·석유공급자별 현물가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현물전망대』코너를 신설하고 정유사와 수입사, 대리점의 현물전문가 분석을 통해 일일과 주간, 월간 단위로 현물시장의 흐름을 예측해 제공하게 된다.

주유소의 운영과정에서 필수적인 다양한 경영정보도 대폭 보강된다.

이비투아이에 따르면 개편된 사이트에는 정부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석유 관련 정보와 주유원 서비스 교육, 주유소 손익분기점 분석은 물론 전국 저장소 및 운송비용에 이르기까지 유통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개념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전자상거래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석유거래수수료에 의존하던수익모델을 다원화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기존 석유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단순한 석유거래수수료에서만 수익을 창출하다보니 무리하게 선입을 요구하고 금융사고 등을 야기했던데 비해 사이버페트로는 거래수수료에 더해 특화된 정보서비스에 대한 이용요금 등을 통해 수익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이비투아이의 박기명이사는 "타 전자상거래사이트와는 달리 이비투아이는 석유대리점과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보다 시장상황에 근접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회사의 재무건전성도 높아 각종 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해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페트로는 현재 약 5천여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연간 1천억원대의 거래실적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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