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감소세를 기록했던 LPG 부탄 판매량이 3분기 들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LP가스공업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충전소의 부탄 판매량이 96만7천844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이 0.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는 부탄 판매량이 충전소 판매량 집계 이래 최초로 전년 동기 대비 0.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LPG업계의 수요 감소 우려를 부추긴 바 있다.한편 부탄 판매량은 회복세를 탄 반면 올 3분기 프로판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4%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 프로판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9천톤에 비해 1만6천톤이 줄어든 36만3천톤이다.

올 9월까지 충전소 LPG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프로판과 부탄은 각각 1백43만여톤과 2백89만여톤이 팔려 총 4백32만톤의 판매량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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