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미래의 친환경차로 널리 인식되어온 차종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여러종류가 다양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로선 초기수준 단계에 머물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급률도 저조하고 정부정책도 아직은 활성화 되어 있지않아 친환경차로 탈바꿈할 시점이 언제쯤이라고 그 누구도 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전기차는 시사하는 바가 큰 친환경차라고들 말한다.

전기차는 다른 친환경차와 같이 모터를 활용하는 점과 배터리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 등 다른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기술과 공통되는 부분도 많고 차량 자체가 완전한 무공해 자동차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전기차의 경우 자국의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개발이 잘 이뤄져 있지만 높은 차량 가격이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부에서 대당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워낙 비싼 가격으로 형성돼 있어 정부도 대량공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제조업체 또한 소비자들의 기피현상으로 보급 활성화가 어려운 지경에 놓여있다. 특히 한전과의 관계도 복잡미묘하다.
때문에 7년동안 전기차 보급량은 겨우 1000대정도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다른나라는 어떨까?

가까운 중국의 경우 전기차 보급에 일찌감치 앞장서온 터라 한달에 1만대에 가까운 전기차를 생산하고 보급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대량생산을 하다보니 정부의 보조금도 크게 내려갔고 메이커 기업들도 하나같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어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시장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국내 전기차 시장은 다른나라에 비해 3~4년 뒤져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도 인식의 변화를 시작해야할때다.
다른나라의 좋은예를 벤치마킹하면서 친환경적인 운송시스템으로 탈바꿈할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떻게 실행하고 완성했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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