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비, LG전자등 5개 컨소시엄 선정
25일부터 태양광대여사업 본격 시작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실 김영래 실장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관리공단 태양광 사업자는 ▲에스아이비(주)▲LG전자(주)▲솔라이앤에스(주)▲한화큐셀코리아(주) 등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여사업자는 A/S 우수성 및 고객만족도, 사업운영능력, 경영상태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것으로 소비자에게 대여기간 15년(기본 7년, 연장 8년)동안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여사업자, 제조기업, 전문시공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시 정부가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과 달리 소비자가 태양광설비 설치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REP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여료는 기본기간 7년동안 7만원/월 이하, 연장기간 8년은 3만5000원/월 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50kWh 이상인 가구 중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통해 각 대여사업자별 대여조건을 확인한 후 25일부터 계약을 할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남기웅 소장은 “올해 태양광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2000가구(6MW) 보급을 목표로 추진 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대여사업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REP(Renewable Energy Point)는 대여사업에 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발전사는 RPS 과징금 경감수단으로 REP를 구매,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