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양소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신규 건설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을 개시해 하계 전력피크에 대비한다.

동서발전은 오는 19일부터 7월말 준공예정인 312㎿ 규모의 울산 4복합 증기터빈을 본격적으로 시운전해 준공(7.31) 이전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울산 4복합 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소(2기)와 증기터빈 발전소(1기)로 구성돼 있다.이중 가스터빈 1,2호기는 지난해 7월부터 가동해 63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하계 전력공급 확충을 위해 병행처리방식(Fast Track형)으로 인허가를 수행함으로써 사업기간을 최소화했다.

동서발전은 또한, 총 14기(4,000㎿)의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6월에 모두 완료해 하계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발전소별로 책임운영제를 도입하고 설비유형별로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한편, 전력피크시 석탄화력을 최대보증 출력으로 운전해 64㎿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올 여름 총376㎿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석탄 운반 등 발전소 보조설비를 피크시간을 피해 운전하여 18㎿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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