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보상차원 12억원들여 추진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김제시는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 5개 마을에 3kw급 주거용 태양광발전시설 176개를 설치했다.

지난 2013년 부터 총 12억원을 들여 추진한 이번 사업은 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의 환경적피해를 보상 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 지역은 김제시 금구면 대야·금천·오산·양석·목련마을 등 5개 마을이다.

3kw 태양광발전시설 1개소당 매월 300∼400k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 각 가정에서 월 3만원에서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를 매월 150kg씩 감축해 소나무 260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500kwh이상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태양광설치로 전기를 월 100~200kwh만 사용한 효과를 보게 돼 전기요금을 많게는 10만원 이상 절감할수 있다.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에 위치한 전주권광역쓰레기장은 전주시를 비롯 김제시, 완주군 등이 생활쓰레기를 함께 매립하고 있는 시설로 2km 환경영향지역에 전주시 및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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