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평화, 남동발전 공동으로 태양광발전기 지원

[지앤이타임즈 양소진 기자]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와 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춘하로와 인제군 남면 수산리에 거주하고 있는 전기미공급 2가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햇빛나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저감 및 분산형 전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2011년부터 추진한 남동발전과 에너지평화의 4년차 연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설치된 2.4kW 용량의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는 연간 총 2978kWh의 전력을 생산해 전등 및 소형가전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변환경을 거의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공급해 연간 어린소나무 묘목 502그루를 상쇄할 수 있는 1396kg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너지평화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전기미공급 가구에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햇빛나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4가구(5억원 상당)에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해왔으며 이 중 10가구는 남동발전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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