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프랜트의 인니 발전정비시장 진출 도와 170억 수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해동진)의 해외진출 성과를 점검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올해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에서 약 330만달러의 국산기자재를 구매할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 증가한 것.

해동진은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핵심지역인 인도네시아에서만 2012년 8만불, 2013년 150만불, 2014년 5월까지 250만불 등 408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둔바 있다.

간담회에서 해동진 회장사인 주식회사 성산 권찬용 대표는 “중부발전의 해외 발전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회원사의 인지도 및 제품 신뢰도가 동반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발전기자재의 경우 한번 설비에 적용하면 향후 교체가 필요할 때 동일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해동진 인도네시아 무역법인이 우리기업의 해외수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협력기업인 원프랜트의 인니 발전정비시장 진출을 도와 170억원의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해외사업을 본격 시작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500억 원의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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