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력산업기반기금 9.8% 늘어 1조8296억 걷혀
해외자원개발*에너지안전 등에는 4조5000억 집행

지난해 정부가 징수한 전력산업기반부담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은 총 1조8296억원이 징수됐다.

그 전년의 1조6657억원에 비해 9.8%에 해당되는 1640억원 늘어난 것.

이에 대해 기재부는 전기사용량 증가와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른 전력판매수입 증가 영향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징수된 총 부담금은 16조3934억 원으로 그 전년의 15조 6690억 원 대비 7244억 원 늘어났다.

4.6%의 증가율을 보인 것.

부담금 지출면에서는 국내외 자원개발, 석유비축, 에너지 안전관리 등 산업·정보·에너지분야에 전체 부담금 징수액의 27.7%에 달하는 4조5000억원이 사용됐다.

또한 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거 정비사업, 대기환경개선대책 등 환경분야에도 2조6000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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