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정책포럼과 공동으로 ‘물환경 정책 세미나’ 개최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 공모전…6월 30일까지 접수

물환경 교육에 대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물환경정책포럼(국내 8개 물환경학술단체 연합회)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물환경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차 물환경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민병주 의원, 한정애 의원, 환경관련학과 교수, 관계 기업인, 환경전공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학의 물환경 교육에 대한 현실과 시대변화를 직시하고 산업계의 요구에 미흡했던 부분을 성찰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요건을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환경관련학과 대학생 및 교수,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자 등이 물환경교육 시스템의 개선과 민관산학 상호간의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물환경정책포럼은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4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Academy Water Prize) 공모전’ 개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분야 공모전으로 응모자가 저개발영향기법, 녹조저감, 물산업육성 등 물환경정책포럼에서 제시하는 10여개 주제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구결과를 제출하면 8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심사해 우수논문을 선정하게 된다.

우수논문 대상 1팀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팀 및 우수상 2팀에게는 8개 학술단체 공동명의의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류는 대한환경공학회 홈페이지(www.kosenv.or.kr)에서 내려받은 뒤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1차 심사는 7월 7일에 진행된다. 2차 최종발표회와 시상식은 11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권위있는 환경분야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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