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프로판)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다음달 초 구성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산자부 가스산업과에 따르면 LPG 수입사와 충전사업자, 판매사업자 등 LPG업계 관계자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딜로이트 컨설팅 등 자문기관이 포함된 협의체 구성안이 확정됐으며 내달 초 킥오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협의체 구성은 자문기관 2~3명을 포함해 11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의체에서는 딜로이트 용역안의 핵심사안인 직배송센터 도입방안 등을 비롯해 프로판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각 업계간의 의견 교류와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협의체가 사업 영역 확보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충전사업자와 판매사업자의 관계 개선을 비롯해 업계 분위기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자부 가스산업과에서는 지난해 딜로이트 컨설팅 용역안의 핵심사안인 직배송센터 도입과 관련해서 판매사업자 등 관련 업계 현안을 좀 더 살펴보는 등 ‘배송센터’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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