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급사업 투자비 등 목적으로 -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가 2004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을 1천2백억원 확보했다.

공사는 지난 10월 재정집행활성화의 일환으로 2004년 공사 선급금 지급을 위해 6백억원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6백억원을 추가확보 했다고 밝혔다.

당초 가스공사는 전국 천연가스 공급사업 투자비 및 차입금상황 등 자금소요를 감안해 전년 수준인 1천억원을 요구했다. 이는 투자비 대비 19.7%, 자금소요 대비 8.2% 수준이다.

가스공사가 지원 받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은 11월말 현재 차입누계가 2조637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조400억원은 상환하고, 나머지 1조237억원은 잔액으로 남은 상태다.

차입조건은 5년 만기 국민주택채권 1종 유통수익율을 기준으로 하고, 올해 차입평균이자율은 5.35% 수준이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은 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법에 따라 공무원연금, 국민체육기금, 사학연기금 등의 각종 기금 및 체신예금 등을 재원으로, 공공목적 사업의 재정융자에 투입되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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