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우리V카드 이어 신한·삼성 등 검토”
알뜰주유소 내달 말까지 400개까지 확대

알뜰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휴카드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알뜰주유소 제휴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카드사와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제휴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초기 단계에 여러 카드사와 제휴카드 출시에 대해 협의한 바 있고, 그 가운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전용카드 제휴를 맺어 지난 8일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를 출시했다.

공사는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었지만 다른 카드사와도 제휴카드 협약을 맺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은행 카드 외에 현재 각 카드사가 출시하는 범용할인카드는 알뜰주유소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돼 이미 주요신용카드사들이 알뜰주유소 할인카드를 출시한다고 볼 수 있지만 공사는 더 나은 조건으로 알뜰주유소 제휴카드를 추가적으로 출시해 알뜰주유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 달 말 기준, 알뜰주유소는 NH알뜰주유소(농협알뜰주유소) 330개를 포함해 380여개, 오는 3월 말까지는 4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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