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2월 21일 정유사별 경유 공장도가격 변경 SK 1813(+11) GS 1822(+45)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 달 가량 지속되면서 각 정유사 공장도가격 상승 행진도 멈추지 않고 있다.

2월 셋째주 공장도가격을 동결했던 GS칼텍스의 지난주 가격 인상폭이 전 유종 리터당 40~50원대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정유사 공장도가격도 10~20원대 상승폭을 보였다.

그 여파는 현물시장에 직격탄으로 날아왔다.

일부 정유사에서 미출 물량을 판매한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 정유사와 석유대리점 양측 모두 현물인하폭을 크게 축소했다.

경유 현물거래 가격이 리터당 1780~1790원으로 사실상 현물거래가격에서 1800원대까지 넘볼 수 있는 가격이 형성된 것.

이에 더해 월말 종가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좋지 않아 주유소사업자들의 한숨이 깊었다.

일부 정유사들이 23일부터 월말 종가 적용을 시작했지만 그 가격이 주말 종가보다 비싼 실정이어서 사업자들이 물량 구매에 신중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주 공장도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해 현물시장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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