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비축기지서 안보 점검, 석유관리원은 단속반원 격려

▲ 지경부 홍석우 장관(사진 중앙)이 석유공사 용인 비축기지를 방문해 저장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이 에너지 산업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안보, 가짜석유 단속 현황 등을 점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석우 장관은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석유공사 비축기지를 방문하고 최근 이란사태로 인한 석유수급 불안에 대비해 전략비축유 저장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이어 경기도 성남 소재 한국석유관리원을 찾아 가짜석유 단속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석유관리원 단속 직원들은 조직화․첨단화된 가짜석유 판매 수법으로 인한 단속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강승철 이사장은 올해도 가짜석유 주원료인 용제 불법유통 차단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강승철 이사장은 또 보다 더 근본적인 가짜석유 근절을 위해서 유통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지난해 가짜석유로 인한 폭발사고로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를 ‘가짜석유 제로화의 해’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가짜석유 단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