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유사별 공장도가격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44~46원 상승해 1930원대를 기록했고 경유는 29~43원이 올라 1790~1800원대를 기록했다.
공장도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정유사 현물가격과 대리점 현물가격 모두 크게 올랐다.
10일 정유사와 대리점 모두 경유제품을 각각 리터당 1770원, 1755원의 현물가격에 거래를 시작했고 12일까지 가격인하폭이 15~20원에 불과해 현물시장 분위기는 한산함을 유지했다.
주말 종가 또한 인하폭은 크지 않았지만 설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이라 주말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석유가격 상승 때문에 이번주 공장도가격이 또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유가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염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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