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절감 신기술 인정받아

 
(주)귀뚜라미홈시스는 친환경 고효율 ‘4번 타는 보일러’가 매일경제에서 주최한 ‘2011년 매경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번 타던 방식을 4번 타는 열 교환 방식으로 발전시켜 가스비를 더욱 절감시키는 신기술을 통해 올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귀뚜라미 ‘4번 타는 보일러’는 연소된 배기가스가 4단계에 거쳐 이동하면서 열교환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전열면적이 매우 넓고, 오랜 시간 동안 열이 머물러 있으면서 많은 양의 물을 데우고 빠른 난방을 실현해 ‘가스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만이 가지고 있는 보온병과 같은 축열조(6ℓ 용량)에는 항상 뜨거운 온수가 난방 사용시 예열되어 충분히 저장돼 있으므로, 온수를 사용할 때 물을 데울 필요 없이 바로 바로 나와 온수 출탕 시간이 빠르고, 온도 변화 없이 풍부하고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제공한다.

또한 저녹스(低NOX)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배출량 100ppm 이하로 줄인 녹색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보일러로 기존 제품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50% 이상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귀뚜라미보일러만이 국내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해 소량의 가스누출에도 보일러 가동을 즉시 중단시킨다.

누출 가스를 배기 팬을 가동시켜 외부로 배출시키면서 방안에 부착된 실내온도조절기에서 가스누출을 알려주고, 지진 및 공사에 의한 진동이 감지되면 즉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폭발 등의 2차 피해를 막아준다.

회사관계자는 “에어백 장착 여부가 자동차의 안전과 가치를 결정하듯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장착 여부가 보일러의 안전과 가치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난방과 온수 성능은 보일러가 가져야 할 기본 조건이며, 무엇보다 보일러는 안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지진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귀뚜라미의 안전 기술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더라도 모든 가스보일러에 안전장치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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