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재단·삼일회계 등 경쟁 체제 본격화

환경부가 한국품질재단 등 8곳을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

검증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는 앞으로 관리업체들이 제출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 등에 대한 검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은 업체는 한국품질재단을 비롯해 디엔브이인증원, 삼일회계법인,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보증원, 비에스아이인증원, 안진회계법인, 로이드인증원 등 8곳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검증기관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수행해 국제적 수준의 온실가스 산정·보고·검증(MRV) 체계를 구축하고, 목표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등록 검증심사원은 107명에 달하며 이달 초까지 약 3∼4개 업체가 검증기관에 추가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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