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정보관리 허브 역할 기대돼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master.gir.go.kr)’ 가동에 들어간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국가 온실가스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달 2일부터 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된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은 온실가스 정보관리 허브(Hub)로 ▲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지원 ▲ 관리업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지원 ▲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지원 ▲ 온실가스 관련 정보 대국민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이달 말로 예정된 관리업체들의 명세서 제출과 관련된 서비스부터 우선 제공하게 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하나의 통합전산시스템으로 관리 업체뿐만 아니라 목표관리 총괄기관인 환경부와 관장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간 부분적으로 이뤄지던 온실가스 정보 수집이 통합적으로 관리돼 정확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생산․관리와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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