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총괄 및 대기환경정책 반영

▲ '오토오일위원회' 박심수 위원장이 운영방안을 발표 중이다.

관련협회, 재원 출연 및 결과 평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자동차 부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오토오일'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이 확정됐다.

'오토오일위원회'는 10일 발족식을 갖고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이 프로젝트의 중추적인 오토오일위원회는 연도별로 위킹그룹별 세부 연구사업을 도출하고 매년 연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 및 자문해 추진성과 보고서 작성을 한다.

아울러 포럼을 개최해 사업추진 성과발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부, 산업계, 전문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감대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오토오일위원회 위원들은 매년 연구 추진성과와 다음해 세부 연구과제를 도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 위원 중에서 연구수행자를 선정하거나 위탁관리기관을 통해 적정한 연구수행자를 선정한다.

또 위원들은 연구에 대해 자문 및 평가자 역할도 하며, 자동차 부분 주요 정책 현안 토의 및 네트워크 구축과 위탁관리기관에서 계약 체결 및 사업비 집행도 한다.

오토오일위원회 위원는 산업계와 전문가 등의 폭넓은 추천을 받아 워킹그룹 별로 7인이내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당연직으로,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공동대표로 선정했다.

위킹그룹장은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별로 선정됐으며, 위킹그룹은 자동차온실가스 관리연구, 엔진 및 차량연구, 연료 및 윤활율 연구 이동오염원에 의한 대가환경연구, 기획 및 평가로 확정됐다.

환경부는 예산확보와 오토오일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맞는다. 이를 통해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 추진을 총괄하고 연구사업 결과를 대기환경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통환경연구소는 오토오일 연구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실무기능을 추진하며, 워킹그룹별 연구사업 진행사항을 총괄관리하고 사업비 집행 대행기관의 보고자료 평가 및 관리도 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위탁관리기관으로 출연 금액 및 시험연구용 차량 및 엔진 등을 관리하고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계약 및 예산을 집행한다.

연료․자동차업계 관련 협회는 연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하고 연구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연구결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회원사의 참여를 지원하고 의견수렴, 연구사업내용 전파 등을 맡는다.

한편, 올해 예산은 총 22억7500만원으로 환경부 9억5000만원, 대한석유협회 6억원, 대한 LPG협회 2억원, 한국자동차공업협회 3억원, 한국도시가스협회 2500만원, 천연가스차량협회 2억원 씩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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