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2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서울과 공장 등 각 사업장 별로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64년 극동석유공업(주)로 석유정제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불혹을 바라보는 39해 동안 극동정유에서 현대정유로, 또 지난해에는 현재의 현대오일뱅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일산 31만배럴의 석유정제능력과 2천2백여 주유소를 거느린 석유정제 및 마케팅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사주가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석유정제업이라는 명맥을 유지해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비젼 선포를 통해 고객중심의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보다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영태 사장은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그동안의 적자에서 벗어나 지난해 5백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다시 도약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한 석유시장에서 과거의 틀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조직문화와 고객서비스 창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서영태 사장은 25년 근속상을 수상한 이철수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오일뱅크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파트너쉽을 이어온 동명엔터프라이즈 등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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